순수예술도 대중문화와 마찬가지로 소모품 화하는 경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순수예술을 포함하는 어떤 문화의 장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의 거대한 시장에서 소비재화되는 측면을 부정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중문화는 상업적인 맥락을 전제로 하여 잘 팔리게 하고, 고급문화는 상업성이 떨어
화면 위에 쏟아놓았기 때문에 지극히 개성적이고 독창적이며 추상적인 형식으로 인간 감정의 내면 세계를 추구하였다. 약 15년에 걸친 기간 동안 추상표현주의는 신속한 제작과정, 거친 붓 놀림, 질감, 활력같은 성격들 때문에 고급예술의 문맥 속에서 독자적인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었다.
시각적 요소들이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장르의 급속한 해체와 확산으로, 그리고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혼합으로 인해, 영화예술과 문학예술 사이의 확연한 구별이 예전처럼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연 지난 30여년 동안 문화예술계에서 일어난 가장 괄목한 만한 변화는 장르의 해체
예술에서는 사회주의 문화에서 강조되고 있는 당성, 인민성, 계급성 등의 보편적인 요건만이 아니라, 혁명성이라는 이념적 가치가 강조되고 있다.
(2) 북한문학과 혁명성의 전통
- 북한문학에서 강조되고 있는 혁명성의 이념은 김일성의 항일 투쟁 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항일 혁명문학
언어를 절제하고 그림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급스러운 장르이다. 작가의 개성과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소의 선과 언어로 가장 간단명료하게 의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즉 직유, 은유, 풍자 등 모든 표현방식을 동원하여 재치 있는 아이디어를 한 두 컷으로 표현하는 시적인 만화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