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고 믿는 고대인의의식이 바탕이 되고 있으며, 이 노래를 지은 융천사의 이름이 천사(天師)인 것으로 보아 하늘의 일을 관장하는 전문관이자 주술사였다고 보아진다. 무속적인 전통이 불교적으로 고양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Ⅱ. 신라시대향가혜성가의 원문과 해독
가다)
선화공주님은
남 몰래 사귀어(통정하여) 두고
맛둥[薯童]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
2. 서동요의 작품이해
서동요(薯童謠)
신라 진평왕 때 백제 무왕(武王)이 지은 4구체 형식의 향가이다. 향찰(鄕札)로 표기된 민요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 노래는 무왕조에 수록되어 있는 서동설화(薯
가히 천군만마의 존재에 비유될 수 있는 것이다. 저 샹폴리옹의 로제타 스톤 해독에 있어서도 희랍어 번역의 병치가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는 것을 상기할 일이다.
소창진평이 저서가 보현십원가를 앞세우고 삼국유사 소재분을 뒤로 돌린 것은 앞의 것이 시대적으로도 가까운 것이려니와 거기에는 모
설화와 백제 지역의 야래자 설화가 갖는 유사성
인간이 무왕의 어머니가 용과 교섭하여 서동을 낳은 것은, 백제 시조의 어머니가 용과 교섭하여 시조를 낳았다는 야래자 설화와 구조상 유사성을 띤다.
Ⅱ. 신라향가 풍요
1. 풍요의 원문과 해독
來如來如來如 오다 오다 오다
來如哀反多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