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 개념의 정립
(1) 실학사상의 존재
일반적으로 實學思想은 조선후기 17세기 이후의 사회에서 출현한 현실개혁적 사유형태를 지칭하고 있다. 해방 이후 남북한의 학계에서는 실학사상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의미를 규명하듯 위한 작업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그러나 실학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를
[실학 - 조선조 사회가 귀족주의에서 평등주의에로 진보해 나가는 과도기의 양상이다.]
Ⅰ. 연구동향
실학이라는 용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동양 삼국에서 통시대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실학은 일반적으로 조선후기에 형성 발전하였던 ‘근대 지향적’이고 ‘민족적
실학사상에 대한 회고와 전망」,『동양철학연구 19』, 동양철학연구회, 1998
한편, 한말의 각 신문에서도 다산에 관하여 소개하였다. <황성신문>은 1899년 4월 17일부터 2회에 걸쳐 다산의 경제사상을 단편적으로나마 소개하였다. 또한 같은 해 8월 3일부터 2회에 걸쳐 다산의 지방행정개혁에 관한 주장을
실학이란 중국 중심의 생각에서 탈피하여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준 학문으로 역사, 지리, 언어, 경제, 군사 등에 대해 연구를 활발히 하였다. 실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이미 고려 초기에 최승로가 불교에 대해서 유교를 실학이라고 한 데서 찾아볼 수 있으며, 나아가 고려 후기
1. 실학의 분류와 계보
1.1. 역사학자들의 실학자 분류
1.1.1. 시기별 분류
천관우는 『반계유형원연구』에서 실학을 '실정, 실증, 실용을 특징으로 하는 조선후기 신학'으로 정의하고 아래와 같이 3단계로 나눈다.
① 준비기(16세기 중엽~17세기 중엽)
한백겸, 이수광, 김육, 권문해
② 맹아기(1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