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적 측면에서 바라본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사령제의 개념과 넋굿에 대해서 언급하려고 한다. 시대 변화 속에서도 꿋꿋하게 전통적인 상 장례 의식을 유지하고 있는 진도의 장례문화를 통해 진도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상 장례의식인 씻김굿과 다시래기, 만가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연구를 마
씻김굿, 제주도에서는 시왕맞이굿 등 각기 다른 명칭으로 불린다. 서연호 <한국전승연희의 현장연구> 집문당 1997, 246p
명칭이 상이한 만큼 각각의 굿의 진행 절차 및 성격이 조금씩 다르며, 이러한 오구굿을 통해 한국인의 죽음관과 내세관을 추출할 수 있다. 이러한 오구굿은 보통 죽은 지 얼마 되지 않
Ⅰ. 서론
현대 사회는 인구증가, 산업화, 도시화, 자본주의,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과거에 비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변화로 사람들의 생활양식과인식이 과거의 변화된 시간보다 더 빠른 주기로 변한다. 우리나라의 장례문화는 불교와 유교 중심으로 근 천 년의 기간 동안 유지되었지
죽음을 다루는 엄숙하고 경건한 의례이자,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치뤄지는 의식임에도 불구하고 특히 장례시에는 상당히 풍자적이고 회화적인 놀이를 즐겼을 뿐 아니라, 그 내용에 있어서 일상적인 도덕률을 뒤집어엎는 극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장례놀이로 빈 상여놀이, 진도다시래기, 진
민속종교 민중신앙 무속 샤머니즘 등 여러 가지 용어로 불리운다. 민간신앙의 바탕에는 산(산신령) 바위(바위신)와 나무(나무신) 물 등 자연적인 모든 존재에 정령(anima)이 있다고 믿는 자연숭배사상과 인간 영혼의 불멸과 이에 따른 조상숭배 사상이 형성되어 있다. 흔히 무속이라 칭하는 민간신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