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는 서구에 못잖은 완벽한 민주주의의 철학적 뿌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맹자와 묵자를 살펴보겠다. 맹자는 지금부터 2300년 전의 사람이다. 서양은 민주주의와 인권사상의 대부로 17세기말의 영국 철학자 존 로크를 든다. 그러나 맹자는 존 로크보다 2000년 전에 비슷한 말을 했다.
노동자가 생기는 한편, 압도적 다수의 저소득노동자, 실업자가 확대되고 있다. 가족이 이산되거나 자살로 내몰리는 노동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앞으로 노동자가 마음 놓고 일하고 가족이 행복한 생활을 보낼 수 있기 위해서는 노동자의 국제적인 연대와 단결의 구축과 발전이 불가결한
가치론’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어 온 동아시아의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정영선, 동아시아의 인권과 국가 경제 성장 논리, 정치․정보 연구 제 2권 제 2호, p233, 1999
이들은 계속되는 서구의 동아시아인권문제 개입에 반발하면서, 동아시아의 고도성장은 서구의 원리인 자유시장, 민주주의, 개인
국가들과 연대하여 미국을 견제하고자 한다.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과 개도국이라는 점에서 입장이 같으며, 가치관, 인권, 민주 등 국제문제들에 대해 같은 견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미국식 민주주의와 인권’을 일률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APEC에서 선진국 대
가치에 바탕을 둔 새로운 인권개념의 필요성에 의해 연 대권(solidarity rights)으로 구성된 제3세대 인권이 등장하였다. 즉, 제3세대 인권개념은 연대감에 기반을 둔 국제사회 정의의 실현을 통해 모든 인류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자 하는 것이다. 제3세대 인권은 국가에 대항해서 수용될 수도 있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