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화파(揚州畵派)’를 형성했고, 그들 중 ‘양주팔괴(揚州八怪)’라 불리는 집단은 양주화파를 대표하는 집단으로서 개성적이고 파격적인 화풍을 구사했다. 본고에서는 양주화파를 대표하는 집단인 ‘양주팔괴’를 중심으로 그들의 성립배경과 주요작가 · 작품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서 후대에
작가의 의식이나 설계에 의해 그려졌다기보다는, 당시의 의장이나 죽은 자를 위한 주술적인 행위로서 그려졌다고 볼 수 있다. 동양화는 중국의 왕조가 시작되면서부터 군왕 위주의 권위의식을 나타내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이러한 그림을 권계화(勸戒畵)라고 하는데, 이는 군주를 위한 교육적인 내용
중국은 수많은 왕조가 바뀌면서 지배계층 또한 계속해서 바뀌어 갔다. 진 ․ 한 시대에는 호족이, 위․진 남북조, 수․당 시대에는 귀족이 송대에는 사대부가 그리고 명 ․청 시대에는 신사가 사회의 지배계층으로 등장하여 사회를 움직이는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들 신사의 개념
혁신적이었다. 그들, 즉 사승과 양주팔괴들 이야말로 가장 창조적인 예술활동을 한 작가들이다. 도광 이후 창조력을 잃은 화단에서 전투, 탕이분 등은 작은 광망이었고, 조지겸, 오창석, 제백석 등은 화조, 인물, 사군자 등에서 새로운 회화세계를 찾았으나, 중국의 고전적 회화는 그 종말을 고하였다.
Ⅰ 서론
1970년대는 이른바 ‘산업화’의 시대이다. 경제의 급성장과 근대적인 산업 체제의 확립, 도시의 확대와 대중문화의 확산, 사회 구조의 변화와 생활 패턴의 다양화, 물질주의적인 가치관의 확대 등 새로운 한국 사회의 변모 양상이 나타났다. 정치적으로는 제3, 제4 공화국의 억압기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