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전체주의(파시즘)의 태동과 그 특성
‘전체주의(Totalitarianism)’라는 용어가 쓰인 것은 1930년대 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주의 대한 정의나 속성에 관해서 확정된 정설이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파시즘은 양차 세계대전 사이의 유럽 역사가 소위 ‘파시즘의 시대’로 규정될 정도로 압도적인 정치
가치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이 글에서는 홍익인간의 개념과 교육 이념으로서의 홍익인간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국민 교육 현장을 살펴보면서 교육이념으로서의 홍익인간을 재검토해 보고 화합의 의미와 근현대 여성사를 통해 홍익인간의 여성학적 입장에서 가지는 의미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기본적이며 보편적인 인간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말하는데, 칸(Kahn)은 사회서비스의 영역으로 소득보장, 의료, 교육, 주택, 협의의 사회서비스 등을 들고 있다. 여기서 협의의 사회서비스를 미국에서는 일반적 사회서비스라 하고, 영국에서는 사적(퍼스널) 사회서비스라 하며, 우리나라에서
여성적 경험으로 간주해 왔다. 근대화를 통해 물질적으로 부강해지는 사회는 지향하지만, 서구의 자유 민주주의나 개인주의에 기반한 문화나 정신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서구의 물질과 한국의 정신, 전통을 강조함에 따라서 남성 경험에 관해서는 서구성을 취하되, 서구의 근대 체험에서
1. Jana Hensel, 『Zonenkinder』
Zone의 원래의 의미는 지역, 구역 등의 뜻이었는데 나아가 세계 대전 후에는 ‘연합군 점령 지역’ 이라는 뜻으로 통용되었다. 이를 가지고 서독에서는 동독 지역을 뜻하는 말로 사용했기에, 여기서는 ‘동독의 아이들’, 또는 ‘동쪽 지역 아이들’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