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졸여성들의 취업불평등에 대한 문제제기
우리나라가 196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공업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고학력 지향사회로 변화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졸업자의 취업률이 남여 모두 명백하게 저하하고 있다. 그 원인은 1981년도에 제정된 졸업정원제의 실시에 따라 대학 졸업생
한국에서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다른 나라들과 비교한 통계를 보면 아직도 여성분야에 관한한 한국은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여성 권한 척도는 116개국 중 90위이며 UNDP의 남녀평등지수는 130개국 중 37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의 세계경쟁력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여성
여성이라 하여 불평등을 겪고 있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2006년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81.1%로 여학생의 대학 진학률은 5년 전과 비교하여 13.5%증가하였으며, 대학 진학률의 성별차이는 1.8%p로 200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대졸여성의 취업률 또한 64.4%로 전년대비 2.1%p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여성인력활용 문제와 젠더 불평등 문제라는 악순환을 가져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여성 근로자들이 느끼는 차별이 중요하며, 그에 따라 차별을 제거하거나 낮추는 방안에 대해 모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차별 중 노동시장에 존재하는 ① 취업·임금
취업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지는 한국여성개발원이 노동부의 의뢰를 받은 조사를 분석하면 나타난다. 대졸자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대졸자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평균 11.6회의 입사원서를 제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 조사는 전국을 대상이 한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