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몸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고 있으며 뚱뚱하고 못생겼을 때는 평생 패배감을 안고 살아야 한다.
이러한 외모지상주의(Lookism)의 한 단면이라 할 수 있는 성형수술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그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 또한 성형을 비롯한 지나친 외모관리의 문제점과 함께 앞으로 그러한 문제를 어
여성의 상품화를 미스코리아, 광고, 드라마, 영화로 나누어서 살펴볼까 한다.
<미스코리아와 광고 속에서 여성의 몸과 외모>
1. 미스코리아미스코리아는 50년이 넘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인 선발대회이다. 미스코리아가 생긴 후 슈퍼모델 선발대회,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여성이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보석가게와 음식점에서 거절당하는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담은 것도 이 코너의 선정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마치 외모 때문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지 못한다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외모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더욱 조장시켰다.
또 성형수술을 앞두고 채
여성들 스스로가 자기가 갖고 있는 미에 대한 강박관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반성하여, 미의 추구에 자율성을 찾아갈 수 있는 노력들을 계속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안티 미스코리아대회’와 같은 행사는 능동적인 노력들이라고 볼 수 있다. 여자를 외모가 아닌 다른 척도로도 충분히 볼
성형 열풍은 자기관리라는 외피를 쓴 외모지상주의 문화를 대변한다. 외모지상주의는 성과 세대를 초월해 모든 사람을 '몸과의 전쟁'에 나서게 하지만 특히 여성들에게는 일상적인 억압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4월) 성형수술 후유증을 비관한 20대 여성 두 명의 동반자살 사건은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