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전쟁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고, 30.5%(67명)는 동해의 영어 표기가 ‘Sea of Japan’이라고 응답했다.
조사 결과는 국사교육의 문제점도 드러냈다. 우리 고교생의 경우 64%(673명)가 ‘학교수업’에서 역사관련 정보를 얻고 있으나 수업시간은 570명(54.2%)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한국사가 제외한 것이다. 근래에 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사의 귀속문제, 일본의 교과서에 보이는 역사왜곡 문제,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외교적 쟁점화 시도 등의 사안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역사 내지 (한)국사의 교육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강력하게 제기된 바 있다. 이장에서는 중
빈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 국내정치적 요인으로서 정치사회의 민주화를 들 수 있다. 90년대 이후 한국은 군부중심의 권위주의적 정치체제에서 탈피하여 정치사회적 민주화에 성공을 거두게 됨에 따라 종래 군부정권하에서 억압되었던 대일감정이 폭발적으로 표출되게 되었다
친일인명사전을 민중의 힘으로 완수해 우리 스스로 역사를 자정할 수 있는 저력을 확인하고, 연구자와 시민이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대중적으로 확보하고자 한다.
친일문제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 조금씩 자리잡아가던 시대인 1980년대에, 일본에 있던 강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