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교육연구에서 ‘연구의 실제’ 는 일선학교 교사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장(章)이 되므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즉 연구의 실제는 학생들에게 투입되는 변인을 나타낸 것으로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 인체에 투입되는 주사약에 비유될 수 있다. 따라서 가설의 실행은 신중하게 기
교육청의 교육시책, 새로운 교수학습방법 및 평가 방법 개선 과제 등과 관련하여 연구시범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부여된 과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각급 학교에 일반화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구학교 제도는 교육인적자원부 및 우리 교육청이 지정한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현장의 당면
연구자들의 이론적 지식만큼이나 가치 있다는 것이다. 비록 교사들의 지식이 과학적 검증이나 논리적으로 엄격한 탐구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약간은 조야한 듯이 보이지만, 교사 스스로의 교육실천에 대한 반성적 성찰로부터 생긴 지식이라는 점에서 교육현장에 더욱 적절성을 가진다. 현장교사들을
현장연구라고 불렀다. 당시 미국에서 현장연구법을 교육에 적용하여 왕성한 현장교육연구 운동을 주도한 그룹은 콜럼비아 대학의 Corey와 Benne, Taba, 그리고 Shumsky 등이었다(허경철, 1989). Corey(1953)는 전통적 연구방법론이 교육현실의 연구에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학교현장의 개선 노력들을 통칭하여
연구패러다임 속에서 이루어져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기 때문에 양적 개념과 조작적 처리를 중심으로 한 통계적 연구가 현장교육연구의 주류를 이루어 왔다.
더구나 현장교육연구의 주체인 교사들이 학교교육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교육적 관심사들에 대해 실천가적 입장에서 자기반성적 탐구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