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의 문학론에 대해서는 실학이 성리학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다고 하여 실학을 성리학의 연장선상에서 파악하려하거나 혹은 性理學 대 實學이라는 도식적인 兩分法을 전제로 한 관점으로 인해 쉬이 평가되어왔다. 따라서 오히려 그의 실학관과 문학관을 왜곡시키거나 정약용의 문학론에 대한 역
시아 봉건국가의 붕괴과정과 자본주의 맹아형태’ 및 ‘이데올로기 발전의 총과정’ 등을 연구 과제로 들고 ‘학문의 발전은 … 무엇보다도 사회경제의 역사적 발전과 내면적 관련을 맺고 있으며 근세 조선사상(近世 朝鮮思想)에서의 유형원, 이익, 이수광, 정약용, 서유구, 박지원 등 현실학파(現實學
시 양물에 밝았던 홍대용이 있다. 흔히 연암은 다산정약용과 비견되곤 한다. 정약용이 벼슬하길 좋아하고 체제 순응적으로 살았다면, 연암은 양반이면서도 양반을 풍자하고, 벼슬엔 초연했다.
Ⅱ. 연암 박지원의 사상
1. 寫實 主義(사실 주의)
연암은, 문장이란 누구든지 자신이 품고 있는 생각을 있
시문학은 현실주의적 관점을 취하고 있다. 대체로 실학파의 문인을 위시하여 진보적인 문인들은 현실주의적 심미관을 바탕으로 시 창작에 대해서도 새로운 관점을 견지하면서 민족의 현실과 민(民)의 생활에 주목하였다. 예컨대 다산정약용의“때때로 본 것을 기록하여 시로 엮는다”와 같은 시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