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군사와 파스큘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② 카프 이전의 단계, 염군사와 파스큘라
한국 문학사에서 계급주의 문학운동은 ‘염군사’와 ‘파스큘라’의 활동에서 시작되었다. 1922년 이적효(李赤曉), 이호(李浩), 김홍파(金紅波), 김두수(金斗洙), 최승일(崔承一), 심대섭(沈大燮), 김영팔(金
1. 한국문학의 20년대 전후의 흐름-계급문학의 발원
한국 근대 문학사에서 1920년대는 매우 중요한 사상적 혼란의 시기였다. 국권이 피탈된 혼란한 상황과 일본을 경유하여 들어온 서구사조는 올바른 사상적 토대위에 건설된 문예사조로서의 특성을 지니기 어려운 상황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
염군사(焰群社)라는 최초의 사회주의 예술 단체의 조직으로 구체화된다. 그러나 이 단체에서 발간한 [염군]이라는 잡지는 발간 금지를 당하여 그 자세한 작품 활동은 알 수 없다. 1924년에는 PASKYULA라는 문학 써클이 조직된다. 이 단체는 박영희, 안석영(安夕影), 김기진, 이익상(李益相) 등의 구성원이 자
염군사는 이러한 배경에서 1922년 9월 조선에서는 처음으로 조직된 프로 문학단체이다. 염군사는 ꡒ해방문화의 연구급 운동을 목적으로 함ꡓ이라는 강령을 내걸었고 구성원은 이적효, 이호, 김홍파, 김두수, 최승일, 심대섭, 김영팔, 송영 등이었으며 <염군>이라는 기관지를 2호까지 편집했으나
☞카프 문인들의 1차 방향전환과 2차 방향 전환에 있어서 정치 이념적 차이에 대해 보충설명을 한다면?
염군사 계열과 파스큘라 계열의 합작으로 카프가 결성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 시기에 염군사는 실천적인 면에, 파스큘라는 문단적인 위치에 있어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