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ㆍ익산의 건마국 세력ㆍ영산강 유역의 新彌국세력 등은 지역연맹체를 형성한 중심세력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직산의 목지국 세력은 이러한 지역 연맹체를 형성한 세력 중에서도 가장 우세한 세력으로서 많은 추종소국을 거느린 세력이었고 그 기반위에서 마한의 맹주국이 되었다고 하겠다.
최근 영산강유역 고대사회에 대한 분야는 한국의 고고학 및 고대사학계의 핫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옹관고분'이라는 특유의 고총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가운데, 백제계 고분으로 알려진 횡혈식석실분이 도처에서 찾아지고 있고, 거기에 전형적인 일본의 고대묘제로 알려진 전방후원형의 고분이 속속
삼국시대 고분의 특징과 영산강유역권 문화의 성격
Ⅰ. 머리말
고대사와 연결되는 삼국시대는 그 시간적 범위가 타시기에 비해 짧지만 지역별로 다양한 양상을 가진다. 삼국시대에 관한 고고학적인 내용은 지역성은 시기적으로 출토유구나 유적이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 글에서는 삼국시대의 고고학
영산강 유역에 이르는 항로를 이용했다면 항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산동지역은 고대에 조의 생산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 항로를 통해 한반도로 전파된 것이 벼농사기술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에 반해 중국의 강남지역에서 서해를 통해 한반도나 일본으로 가는 항로는 거리상
백제고분 - 고대사연구회
1. 서언
한국의 역사 연구는 문헌사료가 부족하여 역사상을 복원하는데 있어 당시대인들이 남긴 문화 유산인 고고자료에 많이 의지한다. 주지하다시피 고대로 올라갈수록 문헌사료, 나아가 고고자료는 더욱 부족하여서 역사 연구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