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촬영방법(카메라촬영방법)과 프레임
모든 영상은 화면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는데 그것은 시청자의 현실세계로부터 영상의 세계를 구분하는 틀이다. 각각의 영상은 전자적/기계적으로 정지당한 흐름의 한 순간(초당 30프레임)으로, 본래의 현실에서 그 시간과 동작은 분리될 수 있는 것은 아니
감독답게 카메라의 앵글은 상투적인 형식을 벗어나 과감한 사선 분할을 실시하여 보다 자유로운 형식을 많이 보여준다.
- 금성무가 Midnight Express cafe 앞 공중전화를 하는 장면
- 임청하와 금성무가 만나 대화하는 장면에서의 화면 분할 된 장면
- 스튜어디스인 옛 여자 친구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왕가위 하면 스탭프린팅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왕가위식 촬영기법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반응을 일으킨 촬영기법이다. 그뒤로 나오는 영화들은 왕가위의 그런 촬영방법을 모방할 정도니 말이다. 그 예로 그 뒤 나오는 우리나라의 영화들 그리고 홍콩영화들이 빠른 화면과 예쁜 미장센으로 왕감독의
왕가위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담가명 감독의 (최후의 승리)이다. 담가명은 후에 (아비정전)과 (동사서독)의 편집을 도와주었다, 촬영장을 오가면서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른 영화를 만들고 싶어 했던 그는 60년대의 인기 배우이자 제작자인 등광영으로부터 기회를 제공받아 88년에 데뷰작을 만
나누며 동등한 관계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둘 사이가 조금 더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8) 180도 법칙
- 화면에 서 있는 인물의 미간으로부터 가상의 선을 그어 그 한쪽 방향에서 180도의 부채꼴을 그리며 카메라가 위치해야 하며 절대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법칙.
180도법칙 파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