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용어화를 찬성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 장에서는 영어공용화란 무엇을 말하는가? 영어공용화의 수준과 단계는 어디까지 왔나, 영어공용화와 민족주의의 상관관계는 무엇인가? 과연 누구를 위한 세계화이고 누구를 위한 국제경쟁력 제고인가? 등 영어공용화에 따른 찬반론과 문제점 및 대안
영어교육이 중요하고 더욱 효율적인 방향으로 강화되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어 보인다. 문제는 그 방법에 있어서 몰입교육이 가장 옳은 선택인지, 다른 방법이나 대안은 없는지에 있다. 이 장에서는 영어몰입교육의 찬반론과 추진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영어 교사를 양성하고, 중·고등학교에서 말하기(회화), 쓰기 중심의 영어수업을 실시하는 등의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된 ‘국가 영어능력 평가 시험제도’를 도입하고 영어교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영어공용화론은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논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국가 경쟁력 향상을 명목으로 실시하는 영어공용화 정책은 그 인과 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더구나 영어공용화 정책을 시행한다면 영어로 운용되는 행정 체계와 교육 체계를 따로 마련해야 한다
교육을 모두 합하여 10년 가까이 영어를 학습하고도 영어로 대화하기를 두려워하고 제대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물론 우리나라가 영어를 공용어나 제2언어가 아닌 외국어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로서 학습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존의 수업 방식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