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론이란 변란이 발생하더라도
국왕이 외부의 보장처로 피난가지 않은 채
도성에서 거주민과 중앙군영의 힘을 바탕
으로 변란에 맞서는 방위전략
(1) 정치적 배경
도성 사수론의 정치적인 배경은
무신의 난에서 비롯된다.
무신 난은 경종 년간에 있던 신임옥사를
겪고 즉위한 영조
사수론의 정치적인 배경은 무신의 난 즉 이인좌의 난을 들 수 있다. 무신 난은 경종 년간에 있던 신임옥사를 겪고 즉위한 영조가 탕평정치를 실시하는 가운데 영조의 즉위에 불만을 품은 급소계열의 인사가 주도한 반란으로 이인좌가 반군을 조직하여 거병, 도성으로 진격한 반란 사건이었다. 이 반란
대의 방식을 취하였다. 노론을 영의정으로 삼으면 소론을 좌의정으로 삼아 상대하게 한 것 등이 그것이다.
그 뒤 영조 자신의 의도대로 정국을 수습하게 되자 기초를 다진 왕권으로 쌍거호대의 방식을 극복, 유재시용의 인사정책을 단행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재능에 관계없이 탕평론자를 중심으로
제 1 절 노ž소론의 갈등과 괘서사건
1. 탕평책의 추진과 노ž소의 갈등
이 단원에서는 영조가 탕평책을 추진하게 된 시대적 배경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이를 숙지하여 당시 정국의 흐름을 읽음으로서, 영조대의 괘서사건이 갖는 정치적, 사회적 성격과 의미에 대해서 보다 분명하게 파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