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르의 영화 중 <그녀만의 인생>에서 우리는 그 동안 여타 장르에 의해 주변화 되었던 여성주인공(극중 나나)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그것은 차차 이미 여성영화로 알려진 것 외에도 고다르의 <경멸> 등 다른 작품을 통해서도 처음에 언급한 여성적 관점의 바로 그 ‘색안경’을 끼고 다른 영화도 한
반대로 자신의 시점을 드러내기 위해 즉흥적인 기법들을 이용했고, 때로는 기묘한 관념적 표현을 위해 그 2가지 방식을 결합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소설가인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원작을 영화화한 〈경멸 Le Mepris 〉 은 주류 영화제작 방식으로 비교적 경비를 많이 들여 만든 유일한 영화였다.
중심일 수 있는 평면적 공간을 만들어 낸 것이다, 원근법의 위계적 공간 대신. 정성일 엮음,『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 행복한 책읽기 ,2003, p.328
그렇게 한기는 그녀와 자신을 동등하게 생각했지만 그녀에게서 돌아오는 싸늘한 눈빛이 여대생인 그녀와, 깡패로서의 자신의 위치가 평행선에 위치할 수
돌아와서 찍은 1996년 [스틸링 뷰티]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정치적 관심을 잘 드러낸 수작이었다. 1998년에 나온 [하나의 선택]은 여전히 당당한 현역임을 과시하는 작품. 부조화의 강렬한 이미지와 뛰어난 테크닉을 지닌 모더니즘 영화의 거장으로 출발하여 아직도 보헤미안처럼 방황하는 감독이다.
Ⅰ. 누벨바그란?
한 학생이 영화 작품 하나 이상을 학과과정 내에 감독으로 제작해야하는 교과과정을 지닌 영화학교들에서 공통적으로 옛 속담처럼 떠도는 말이 있다.“영화는 감독을 닮게 되어 있다.”영화도 사람이 만드는 것인지라 그 영화를 총괄하는 사람의 성격을 어떤 형식으로든지 따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