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느와르에 현란한 영상을 섞어 놓고, 전형적인 팜므 파탈과 남성적 매력을 지닌 터프한 여성을 담은, 레즈비언영화라는 명분만 지닌 상업 영화로 보인다. 영화 바운드는 레즈비언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레즈비어니즘에 관한 깊은 성찰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들에 관한 사회적 문제를 제시하지도
담론의 함정에서 벗어나 여성들에게 국지적인 저항의 정치적 필요성과 유용성을 인식시킨다. 그리하여 여성들 내에서조차도 음지에 있던 레즈비언들과 흑인, 제3세계 여성들의 문제와 정체성에 눈을 돌리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며 새로 짜여 진 인식의 틀 위에서 페미니즘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한다.
영화가 탄생했는가 말았는가 하는 논쟁이 시작되었을 뿐인 국내에서도 동성애를 다루는 영화는 더욱 많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더 이상 남의 얘기처럼 비켜갈 수만은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동성애와 동성애를 다룬 영화에 대한 인식의 수준은 같은 아시아권의 대만이나 일본, 홍
필름의 사이가 눈에 띄기 때문에 굉장한 피로감을 줄 것이다. 그러기에 실제의 영화(극장용 35mm영화: 촬영에 쓰이는 필름의 폭이 35mm)에 있어서 필름은 1/24초의 시간을 이용한다. 고로 흔히 영화를 24프레임의 마술(Magic of 24 Frame)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8mm영화나 에니메이션에 있어서는 1/1
1. 동성애란 무엇일까?
- 정의와 역사
동성애(동성애)라는 것은 말 그대로 '같은 성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남자대 남자, 여자대 여자의 사랑을 뜻하는 동성애는 근래에 대두된 문화가 아니다. 동성애의 역사는 그리스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갈 만큼 길다. 그 때 당시는 미소년과의 동성애가 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