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기개상식재리면 일발청진후당심처상견
조개가 말했다. “다시 몇 사람이 안에서 알면 한번 후당의 깊은 곳에 들어가 서로 보길 청합니다.”
三個人入到裏面, 就與劉唐, 三阮, 都相見了。
삼개인입도리면 취여유당 삼완 도상견료
3사람이 안에 들어가 유당과 3명 완씨형제와 모두 만났다.
)로는 《수호전(水滸傳)》과 《금병매(金甁梅)》를 들 수 있다. 《수호전》은 ‘관이 압박하면 민이 반항한다’는 민중의 의지와 희망이 반영되고 도둑질을 가르치는 저술이라 하여 오랫동안 금서로 묶여왔으며, 《금병매》는 노골적으로 성을 묘사한 외설문학의 대표서로 꼽히면서 금서가 되었다.
이 곽훈의 100회본이며, 이것이 조본(祖本)이 되어 여러 종류의 《수호지》가 출판되었는데, 그 중에서 천계 숭정 연간의 양정견의 120회본 《충의수호지전》을 명말 청초에 김성탄이 다시 손질한 《제5재자서 수호지》 70회본이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면 앞으로 수호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시작으로 수호
이 손질한 것으로 4대기서(奇書) 중 하나이다. 수령인 송강(宋江)을 중심으로 108명의 유협(遊俠)들이 양산(梁山:山東省 壽張縣 남동) 산록 호숫가에 산채를 만들어 양산박(梁山泊)이라 일컬었으며, 조정의 부패를 통탄하고 관료의 비행에 반항하여 민중의 갈채를 받는 이야기이다.
수호전(水滸傳)은
이름은 강(江)이다.자(子)는 공명(公明)이다.정의를 존중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를 공경하였다. 조상 때부터 운성현 송가촌(宋家村)에서 살아온 사람으로 얼굴이 검고 몸집이 작아 사람들은 그를 흑송강(黑宋江)이란 별명으로 부르기도 했다. 또 달리는 그의 효성이 지극하고 의(義)를 위해서는 재물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