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디자이너와 제작자들이 디지털을 선호하지만 카일쿠퍼는 영화에 있어서 내러티브가 갖고 있는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소스와 아이디어가 있다면 테크닉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 예로 영화 '세븐'에서의 타이포는 그가 모든 프레임을 바늘로 직접 긁어내어 타이포그래피를 완성
팔을 가진 사나이 The Man with the Golden Arm>(1955) 영화에서 시작된다. 이후 영화의 오프닝 타이틀 시퀀스 디자인은 영화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실제로 영화감독들 또한 모션그래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를 통하여 많은 오프닝 타이틀시퀀스를 디자인하게 한다.
전달된 생각을 가장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매개물이다라고 정의한다. 힐만 커티스(HillmanCurtis)는 모션그래픽은 디자이너가 주어진 정보, 상품의 표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카일쿠퍼(KyleCooper)는 모션그래픽은 디자이너가 관객에게 던져주는 수수께끼라고 정의하였다.
(1) 이것이 ‘타이틀 시퀀스’다
영화에서 그래픽적 요소가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인 ‘타이틀 시퀀스’는 흔히 영화 오프닝 타이틀이라고 생각하면 그 이해가 쉽다. ‘시퀀스(Sequence)’의 사전적 의미는 ‘연속, 차례, 결론’으로, 영화에서는 ‘연속된 일련의 화면’을 칭한다. 그리고 이것은 장소,
분석하고 있다. 그는 "신화는 탈 정치화된 빠롤(parole)이다." 폴 코블리, [기호학], (김영사, 2002)
라고 말하며 현대인에 있어서 문화는 하나의 신화이고 그러한 신화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르주아의 권력을 옹호하는 하나의 위장체계로써 사용된다고 말한다. 빠롤이란 랑그(langue)의 개인적인 수행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