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드보이 열풍
97년 일본 후타바샤 출판사에서 발간된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영문도 모른 채 무려 15년간 사설 감옥에 갖혔다가 나온 남자와 그를 가둔 남자 사이의 대결과 이런 비밀에 대한 반전을 다룬 박찬욱 감독의 미스터리 액션 드라마이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는 주인공 오대수가 영문 모른 채 15년 동안 독방에 갇힌 뒤 풀려나서 누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를 찾는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범죄 미스터리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장르에 있어서 수사물과 미스터리물을 분리하자는 견해도 존재하지만 본문에서는 둘을 미스터리물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어서
3. 박찬욱 감독의 영화세계(특징)
- 부조리한 세상을 향한 복수극
그의 작품에는 매번 삶과 죽음이 자리하고 있다. 박찬욱은 이를 화두로 그것의 동질성과 이질성을, 생성과 종말의 의미를 모색해왔다. 그의 전작 <복수는 나의 것>과 근작 <올드보이>를 놓고 보면 그가 천착해온 영화세상이 극명하게
2. 박찬욱 감독은 누구인가?
- 올드보이는 아주 잘 만들어진(well-made)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다소 진부하고 도식적으로 말해보자면, <올드보이>는 감독의 두 전작(<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의 종합판이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미스터리 스릴러적 플롯과 비극성(그것은 주체가 알지 말아야 할
올드보이>로 각종 매체와 평단 그리고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흥행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힌다.
박찬욱의 영화(최근의 3작품-JSA,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는 여지껏 어느 형태로든 대중과 평단의 주목을 끌어왔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어떠한 이야기와 소재로 풀어가느냐는 것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