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관·방광·요도에 병변이 있으면 혼탁뇨나 혈뇨 등의 이상이 나타나고, 또 소변 속에는 전신의 대사산물(代謝産物)이 배설되고 있으므로 비뇨기 이외의 전신적인 질환의 진단에도 소변검사가 널리 시행된다. 검사할 소변은 신선해야 하고, 멸균한 것, 또 깨끗한 용기에 채취한 것이어야 한다. 요배양
단백뇨의 정의
정상 성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단백질은 신장을 통과할 때 신장에서 대부분 걸러지고 150mg미만의 단백질만 배설된다. 즉 정상 소변에서도 약간의 단백질이 배설되는 것이다. 이 중 약 3분의 2가 혈장에서 유리된 단백이며 나머지 3분의 1 가량이 신장의 각 부분과 기타 요로생식기관에
), 부종, 고지혈증이 동반된다. 당뇨병성 신장질환 같은 경우 단백뇨의 원인에 대한 진단이 쉬울 수 있지만, 원발성 사구체질환, 교원성 질환이나 혈관염 같은 경우에는 단백뇨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 신장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단백뇨를 진단하기 위한 시험지 검사법(dipstick method)은 시험지에
요검사를 통해 신장 질환을 진단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요검사 결과에 따른 예후가 비교적 다양하여 해석에 어려움이 따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요검사는 건강검진이나 환자의 진료에서 기본검사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요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보인 경우, 특히 단백뇨나 혈뇨가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