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기신론』은 대승불교의 정수를 간결하게 정리한 대승불교의 기본 교과서이다. 수많은 주석서 중 원효대사의 『대승기신론 소?별기』가 가장 탁월하여, 예로부터 중국과 일본에서 『해동소』라는 별칭으로 존숭받아 왔다. 이번 역주본은 『기신론』과 『기신론 소?별기』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번
불교문학사상 최대 걸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원효는「대승기신론」을 대하자마자 스스로의 삶과 학문의 목표와 너무나 맞아떨어짐에 감명을 받아 기존의 논의에관한 9종의 연구서를 내 놓았다. 그 가운데서 4권(「대승기신론소」 2권, 「대승기신론별기」 2권)이 현재까지 남아 전해지고 있다.
Ⅰ. 신라시대의 교육사상가 원효원효의 일생은 화쟁의 방법에 의하여 自利를 구하고 대중교화를 통하여 利他를 행함으로써 석가 이후 상구보리 하화중생으로 대표되는 불타의 참 정신을 구현하는 것으로 일관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대승기신론소>><<대승기신론별기>>를 통하여 眞俗不二
서론
원효의 대표적 저술로 간주되는 『대승기신론소(大乘起新論疏)』와 『별기(別記)』의 내용을 기초 자료료 하여 원효의 대승 불교적 수행론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원효의 대승 불교적 수행론은 그의 일심(一心) 사상을 이론적 기초로 삼고 있으며, 그의 일심(一心) 사상 및 그의 각(覺) 사상과
원효의 성은 설(薛)이요, 그 아버지는 담내내말이며 조부는 잉피공(仍皮公) 또는 적대공(赤大公)이라고 한다. 고향은 압량군(押梁郡) 불지촌(佛地村)이다. 신라 제26대 진평왕 39년(617년)에 태어났다. 어릴 적 이름은 서당(誓幢)이고 어려서부터 매우 영민하여 15세 이전에 세속의 학문을 통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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