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가 옛 모습과 옛 정신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지며, 유교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더욱이 유교의 교리보다는 라이프 사이클 속에서의 통과의례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2) 유교란
유교는 사람답게 사는 길을 밝히고, 인간본래의 의미를 찾아서 행복이 넘치는
인간의 성품을 간직하면서 육신과 결합되어 있는 인격통합의 중심체인 마음은 사후에 ꡐ혼(魂)ꡑ이라 일컬어지며 공중을 떠돌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이와 같이 유교전통에서는 한 인간이 죽음으로 갑자기 사라지거나 전혀 다른 세계에 가지는 않는다. 이는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요, 사라지는
인간의 생명력은 희생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며, 인간정신의 심연에는 원초적인 인격부분(원형/Archetype)이 존재하는 것을 확신
1921(46세)
「심리학적 유형」발표
1922(47세)
취리히 호반에 있는 볼링겐에 별장인 성탑을 세우기 시작
1923(48세)
어머니 사망
1924(49세)
미국 방문, 애리조나 주, 뉴멕시코
죽음’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다. 데이비드 토머스머·토머신 쿠시너, 탄생에서 죽음까지, 김완구 외 2인, 문예출판사, 2003, p. 352~355
사전적 의미로써의 안락사는 살아날 가망이 없는 병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을 말하며, 인간의 생명이 비가역적인 죽음의 방
죽음을 외형적인 면에서 보면 유한생명의 끝이지만, 내면적인 면에서 보면 자기 생명의 옹근 열매가 알곡으로 영글어 껍질을 깨트리고 나오는 것이고, 알로 말하면 알을깨치고 새 생명이 탄생하는과정이다. 문제는 각자 자기생명의 속알이 진실과 사랑과 자비와 어짐으로 옹근열매로 익어가는가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