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에서는 인간의 출생에 대하여 우주의 3가지 기본구성요소인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있다. 곧 하늘은 물질세계를 넘어 있는 존재근원으로서 인간에게 성품을 부여하였고, 땅은 물질적 자연의 세계로서 인간의 신체가 여기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혈연적으로
공자의 ‘인(仁)’, 노자의 ‘도(道)등이 그것이다. 이 두 개념은 서로 취향이 다르나 이것들은 모두 역사 문화의 변화에 따라 인습, 창조, 또 재창조의 과정을 거치며 형성된 것이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다. 다 같이 역사성을 띠고 있다는 말이다.
노자의 도는 너무나도 정체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이다.
Ⅰ. 동양의 국가관
1. 도·유·법 삼가의 세계관의 차이
유한하지만 최량의 것으로 믿고 의지하는 우주에 대해 중국 철학의 각파들은 대체로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인간을 보는 인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세간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설계도를 내놓고 있다.
사상
1) 하느님과 하늘의 觀念
하느님 곧 신의 사상을 탐구하려면 마땅히 중국 고대 문헌 가운데서 가장 오랜 상서에 따라야 하겠지만 그 가운데 있는 虞書(우서)와 夏書(하서) 같은 것은 다 전국시대 유학자들의 손으로 꾸며진 작품들이다. 만일 그때에 그렇게 훌륭한 책이었었다면 맹자가 어찌하
C. 순자 & 묵가 (성악설)
순자와 묵가는 본성론에 있어서는 거의 유사한 측면을 보인다. 먼저 이들의 본성론은 성악설적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이 입장 역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악하게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순자와 묵가의 본성론은 각 개인의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