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은 개인의 인생문제에서부터 정치사회의 국가문제에 이르기까지 유기적 연계성의 논리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유교에서 ꡐ인간이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ꡑ란 질문에 대해서는 인간이 동식물과 구별되는 것이 인간의 도덕적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고 해서 이런 도
유교에서는 인간의 출생에 대하여 우주의 3가지 기본구성요소인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있다. 곧 하늘은 물질세계를 넘어 있는 존재근원으로서 인간에게 성품을 부여하였고, 땅은 물질적 자연의 세계로서 인간의 신체가 여기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혈연적으로
인간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광장이라고 믿었다. 때문에 <天下國家>는 인간의 자기실현, 즉 인문창조를 위해 무한히 개방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創造役事의 터전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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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동서양(동양과 서양)의 가치관과 세계관
우리는 서구사회의 사고나
Ⅰ. 개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서구의 개인주의는 미국 사람들로 하여금 어려서부터 모든 행동의 원천을 자기로부터 출발케 해 개체의식을 발달시킨 데 반해 유교의 가부장적 윤리에서는 생동의 결정이 개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가(家)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족 중심적인 집체
인간을 전능자라는 망상을 갖게 하였고, 또한 생태계의 파괴, 전 인류의 파멸을 우려하는 지경으로 인간을 몰아 갔다. 오늘날 다시 대두하는 유기체적 자연관, 세계관이 있으나 그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
세계를 보편 생명의 흐름으로 보는 유기체적 자연관은 그것이 하나의 이념적인 성격의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