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오늘날 한국의 시민의식 중에서 어떤 점이 유교의 영향인지, 그리고 어떤 점이 근대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인지를 판별하는 것을 쉽지는 않다. 우리가 유교의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의 상당수는 기실은 일제 식민지 통치체제의 유산인 경우도 많고, 또 식민지와 분단을 거치는 과정에서
도덕을 완성함에 노력하고, 인으로써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이념을 삼아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이룩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함을 본지로 하였다. 이 교리는 곧 수기/치인에 귀결되며, 시전/서전/주역/예기/춘추의 5경과 논어/맹자/중용/대학의 4서는 유교의 중요한 경전이다.
Ⅱ. 유교의 종교화
론적 가족관계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 사람이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유교에서의 인간생명에 대한 인식에 의하면 인간의 육신은 사후에 ꡐ백(魄)ꡑ이라 불리며 땅으로 돌아가고, 인간의 성품은 인간 개인에게 깃들여 있었지만 본래 개인에게 속하는 개체적 존재가 아니므로 하늘
천(天)
-의리천 : 보편적 자연법칙이자, 인간에 내재하는 ‘보편적 행위원칙’으로서의 도덕 법칙
∴ 공자의 천은 인간의 보편적 행위원칙의 기준이 되는 도덕의 기준이다.
-덕 : 천이 인간의 내면적 도덕률로 내재화된 것. 덕이란 천으로부터 부여받은 선천적이고 보편적인 도덕성.
∴ 인간이 본래
있음
(3) 서계 박세당
1> 『사변록』: 『대학』과 『중용』에 대해 주자의 『사서집주』와 다르게 해석
2> 『색경』: 실천을 강조하는 실용적 학문 추구
3> 인간의 본성에 대한 관점의 차이
<1> 주자: 보편적 원리인 천리天理를 주장
<2> 박세당: 도덕적 판단력을 인정. 주체적 결단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