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론’적 관점에서 인식의 순서가 ‘안(眼)-이(耳)-비(鼻)-설(舌)-신(身)-의(意)’의 순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상한론’에서 의사의 능력을 상,중,하로 구분한 것은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 이미 병된 것을 치료하지 말고, 병이 되기 전의 것을 치료하라’의 격언의 의미로 해석
부분은 바로 ‘지금까지의 유식론의 사분설을 삼분설로 바꾸어 놓았다’는 말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았다. ‘함께 읽기’는 한 문장을 따라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바로바로 이야기하여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그 과정은 다음의 공식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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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佛家)
-유식론 ;
인간의 현실존재를 구성하는 여러 법은 실유(實有)가 아닌 공(空)
· 불립문자(不立文字: 말로써 세울 수 없다)
기표보다 기의의 의미 강조
도가(道家)
-비명론;
인간의 노력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언어도단(言語道斷:언어는 도를 해칠 수 있다)
·언어와 문자
유식론 〉 등을 소의경론으로 한다. 법상종의 교의가 되는 유식사상은 중관파와 함께 인도 대승불교의 2대 학파를 이루는 유가행파의 교학으로 중국에서는 현장이 소개하고 그의 제자 규기가 하나의 종파로 성립시켰다. 이 종파는 인식의 대상이 되는 일체법의 사상에 대한 고찰과 분류 해명을 연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