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은 理는 하나 뿐으로 무형․무위한 특성에 의하여 불변의 보편자의 성격을 가지는 반면, 氣는 유형․유위한 특성으로 개별적 차별상을 가진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무형과 유형의 외적 차이는 이의 통용성과 기의 국한성을 설명하는 기준이며, 또한 무위와 유위의 작위성을 근거로 기발리승
율곡은 각각 주리철학과 주기철학의 대가들로서 이들의 사상이 각각의 국문시조인 <도산십이곡>과 <고산구곡가>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제반 배경 사항들과 작품의 구조 분석을 통한 의미 해석을 한 후 두 작품을 대비하여 고찰해 본다.
II. 본론
1. 퇴계 이황, <도산십이곡>
(1) 퇴계 이황의 생애
율곡이 살았던 그 시대는, 성리학을 신봉하고 성리학이 아닌 다른 학문은 모두 이단시 하고 배척하는 풍토가 있었으나 율곡이이 선생은 불교나 노자의 근본적이고 순정한 것은 과감하게 수용하여 도교와 불교의 정수한 사상을 가려냄으로써 유교의 입장에서 셋의 합일점을 찾고자 하였다. 다시 말하
Ⅰ. 율곡이이의 이기론
율곡은 理는 하나 뿐으로 무형무위한 특성에 의하여 불변의 보편자의 성격을 가지는 반면, 氣는 유형유위한 특성으로 개별적 차별상을 가진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무형과 유형의 외적 차이는 이의 통용성과 기의 국한성을 설명하는 기준이며, 또한 무위와 유위의 작위성을 근
Ⅰ. 개요
갈암은 성리학에 있어서는 철저한 주자학 정통주의 -엄밀히 말하자면 퇴계학의 유일적 정통주의- 의 재흥을 모색하였다. 경세론에 있어서는 당시 성리학자의 비경세유용적인 학문경향을 비판하여 경세적 측면이 강했던 선진유학의 정신을 재건하고자 하였던 것이다. 또한 그의 성리학은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