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을 어른께 드리고 술을 따를 때 도포의 도련이 음식물에 닿을까 보아 왼손으로 옷을 쥐고 오른손으로 따르는 풍속이 생겼다. 이런 예법은 공손과 존경의 의미로 남아 왼손으로 오른팔 아래 대고 술을 따르는 풍습으로 남아 있다.
술을 마심은 사교의 자리이다. 말로 의사를 표현할 때는 예로부터
술을 즐기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러나 인류 최초의 알코올성 음료는 아마 벌꿀 술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원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 벌꿀 술을 지칭하는 ‘미드(mead)'라는 말은 음주나 명정(정신을 차리지 못 할 정도로 술에 취함)이라는 말들과 더불어 그리스 어와 산스크리트 어에서 나오는
문화 중에서도 술문화는 국적과 민족성이 뚜렷한 기호 음료 문화이다. 각 민족의 전통주들은 나라마다 특색 있는 술문화로 정착 발전되었으며, 그 민족 나름대로 멋과 맛을 이루고 있다.
'술도 음식이다'라는 말이 있다. 술을 잘 마시면 음식이 되고 잘못 마시면 뜨물이 된다는 뜻도 된다. 그러니까
문화를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상해요리는 강소, 절강, 안휘성 등을 포괄하며 이들 지방은 창쟝(長江 양자강)에서 나는 풍부한 수산물 특히 생선류를 소재로 한 요리가 많다. 바다가 가까워 풍부한 해산물도 중요한 요리재료가 된다. 남
술 마시는 사람끼리 술잔을 주고받거나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이 수작(酬酌)문화이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둘러앉아 잔을 돌려 마시는 순배(巡杯)도 수작문화의 한 양식이다. 수작문화는 술 마시는 양이나 시간을 자의대로 조절할 수 없는 타의성의 음주문화이다. 우리나라에서 수작문화가 발달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