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를 통해 세상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이러한 의식세계에서 과거를 폐하기까지 이른다.
영조47년(1771) 오랫동안 번뇌하던 연암은 마침내 과거를 보지 않기로 결심하고, 1772년과 73년 무렵에 처자를 경기도 광주 석마가로 보낸 뒤 서울 전의간동에 혼자 은거하면서 홍대용, 이덕무, 박제가, 유득공,
교우관계를 맺었고 ‘사도들’이라는 학내의 비밀 엘리트클럽의 회원이 되기도 했다. 대학 졸업 후 1906년 인도청에서 2년 동안 근무하였으나 곧 모교의 조교로 일했다. 1913년에는 처녀작인 <인도 통화와 금융>을 출판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케인즈는 영국 재무성의 관리로서 많은 경제문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