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에게 문순공(文順公)이라는 시호를 내림
2) 이규보가 만난 사람들
오세재(吳世才), 1133~1187
죽림고회(竹林高會)의 장로격
본래 문인으로서의 지위가 보장될 수 있는 가문에서 태어남
but 무신란으로 인해 몰락
이규보와 망년지교(忘年之交)를 맺음
이규보+오세재 → 이규보 생애의 분수
문학적 성과를 이룩한 시기이기도 하였다. 문학 담당층의 성격이 변모되어 고려 전기의 귀족적인 문학, 사장풍(詞章風) 중심의 문학 현상에 대한 비판과 사회의 현상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려는 독특한 문학 풍토가 조성되었다. 특히, 이규보는 이러한 고려 중기의 문학적 전환을 담당한 대표적인 인물로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통사
이 장에서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한국문학통사’에 대한 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 문학사를 ‘국문학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자는 유독 ‘한국문학사’라고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또한 그것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그만의 문학사를 주창
이규보에게서 비평문학은 본격적 시론이 전개되어 비평문학은 우리 문학사에서 확고한 자리를 굳히게 된다. <백운소설>은 <파한집>보다는 비평서로서 짜임새를 갖추지 못하였지만 시에서 ‘意’를 강조한 논의는 큰 의의를 갖는다. 이규보는 수사학적인 綴辭(철사)보다는 ‘設意’(설의)를 강조하였고
정책인 숭문주의(崇文主義)를 지향하여 명실공히 문.무의 양반(兩班) 정치가 실현되었다. 그러나 문벌과 신분을 중요시하는 고려 사회에서는 문반(文班)을 우대하고 무반(武班)을 천시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리하여 문신귀족층이 형성되면서 그들 문신들은 정치, 사회 전반에서 모든 권력을 독점하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