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물론이라는 부제를 보니 어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먼저 관물이 무슨 뜻 인가를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觀物에서 觀자는 ‘보다’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는 ‘보다’라는 뜻을 가진 看, 見 등과는 약간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觀 자가 쓰인 단어들을 찾아보면 觀察, 觀
◇ 소옹(卲擁 또는 卲康節)의 상수 사상 (1011~1077년)
- 수를 통해 우주를 본다
1. 생애
중국 송(宋)나라의 학자 ·시인. 호 안락선생(安樂先生). 자 요부(堯夫). 시호 강절(康節). 소강절(邵康節)이라 불릴 때도 많다. 허난[河南]에서 살았으며, 주염계(周濂溪)와 같은 시대 사람으로, 이지재(李
관물편(觀物編)〉을 저술하는 한편, 〈백언해(百諺解)〉와 《이자수어(李子粹語)》를 편집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익은 평생 동안 재야에 묻혀 소외된 삶을 살면서 저술 활동을 했고, 함께 고락을 같이한 소외된 자들의 아픔에 대해 동병상련했고, 그 아픔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자임했다. 곧 소외를 극복
17세기는 양반지배체제가 확립되던 시기이다. 사림정치의 개막으로 중앙에 진출하여 권력을 소유하게 된 신대사족(臣大士族)과 정계진출에 실패하여 겨우 지위만 유지하는 한미사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사족층 내부에서도 유력사족과 그렇지 못한 하층사족 · 이향사족은 배타적 관계에 놓여있었다
관물(以物觀物)의 경지에 도달
◆ 유가적 심미체험 과정
① 자연물 혹은 그 자연물의 물성은 인간의 덕성과
유사성을 가져야 한다. (由人及物)
② 인간의 덕성과 유사성을 갖는 그 물성은, 이제
의인화 과정을 겪게 된다. (亦人亦物)
③ 의인화된 물성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