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힘들다. 실제로 소옹은 이지재로부터 유교 경서가 아닌 도서(圖書)와 상수의 학문, 그러니깐 우주의 이치를 그림, 부호, 숫자로 나타내 풀이하는 학문을 배웠다. 그러한 소옹의 대표적인 저술은《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인데, 대체로 《역경 易經》 고대 중국의 철학서로 육경(六經)의 하나. 만상(
소옹을 가리킨다. 이들의 학문 중 가장 먼저 나온 것이 소옹의 상수사상이며, 다음으로는 주돈이의 『태극도설』, 장재의기철학, 끝으로 정호와 정이의 이 철학 나왔다. ) 먼저 소옹의 상수 사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소옹은 좀 독특하게 수를 해석하고 풀이한 사상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스승은 이지
장재의 학설요지
(1) 우주론
장재는 주돈이의 우주발생론의 관점을 계승하였지만 우주의 본원인 태극을 ‘태허(太虛)’ 또는 ‘태화(太和)’라고 해석하였으며, 그것의 물질성의 본체 즉 기(氣)를 특별히 강조하였다. 장재는 ꡔ역전(易傳)ꡕ을 근거로 “ꡔ易ꡕ有太極, 是生兩儀”를 이
기를 모은 《이락연원록》과 《명신언행록》, 또 왕조의 정통성을 문제삼은 《자치통감강목》 등을 정본이나 고본으로 만들었다. 이 중 주목할 것은 《사서집주》로, 사망 직전까지 손을 대고 있었다고 한다. 주희가 《대학》 《중용》을 《논어》 《맹자》와 함께 <사서>라 하여 오경(五經)의 입문
1.들어가면서...
작금의 사회는 철저히 부와 명예를 추구하는 가치관이 우리에게 팽배해져 있는 것이 우리의 세태이다. 이처럼 자신의 안락한 삶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고 오로지 순수하게 학문을 정진하며 학자로서의 본분을 다한 조선의 철학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주저함 없이 화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