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대 초두부터 명백하게 경향적 색채를 띤 시와 소설을 발표했다. 또한 김복진(金復鎭)과 연학년(延鶴年) 등은 그 이전에 계급주의를 지향한 사회조직에 관계하고 있었다. 여기에 기폭 장치를 마련한 것이 동경 유학생 신분의 김기진이다. 그는 당시 일본에서 유포된 신흥사회과학에 빠져든 다음 특히
2. 근대의 역사교육 : 구한 말~ 해방 이전
근대적인 의미의 역사교육의 시작은 1888년, 박영효가 일본에서 작성한 이른 바 '개화 상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영효는 교육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종래 중국사 중심의 역사교육을 탈피하여 국사와 국문을 가르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관점의
근대에서 2009년 개정 때까지를 한정지어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시대별로 특징적인 내용만을 취사선택하여 살펴볼 것이다.
시기를 크게는 전근대, 근대, 해방 이후 3가지로 분류하였다. 세부적으로 전근대 시기에는 삼국~조선전기와 조선후기, 근대 시기에는 개화기·한말, 일제 통치기(제1차~제4차 조
2001: 70).
메이지(明治) 시대에 들어서 에도는 도쿄로 이름이 바뀌면서 명실 공히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는데, 근대화와 함께 언어의 통일이라는 문제가 떠올랐다. 언어의 통일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표기법의 통일과 문체의 통일, 그리고 언어적인 지역 차의 극복과 같은 세 가지 측면이 있
Ⅰ. 서 론
필자가 학교 다닐 때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에서 필수적으로 역사교육을 받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국사는 지난 2004년 수능 시험서부터 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공통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