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동서남북으로 전개되었고 33중천에 9요와28성이 운행한다 하고, 거리관념으로는 현세에서 무량수 부처님의 나라까지 10억 불토라 하였는데, 불토는 대지를 작은 가루로 분쇄하여 그 무수한 가루를 한 선으로 연결한 것이라고 하였으니, 이관념은 숫자적으로는 극히 막연하나 고대 각 지방의 거리
과정을 통해 유럽 문화는 종교적 신앙 중심 사고에서 주체적인 인간 중심의 문화로 변화했으며, 동시에 과학적인 사고 방식이 확산되게 되었다. 즉, 인간의 시대로서의 근대가 시작되는 것이다.
2). 주제가 발생하게 된 계기 - 실험적 방법과 지식에 대한 새로운 인식
코페르니쿠스 등에 의해 이
많다. 종교적, 정신적 가치들과 이념들이 과학문명에 의하여 힘을 잃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과학의 생성과 발달을 가능케 했던 종교와 세계관을 무력화하고, 물질적 가치를 초월하는 모든 가치, 물질적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모든 이념을 약화시켰다. 종일 땀 흘리며 일하는 농부의 노동은 천
전체에 관한 포괄적 견해(Summa)를 제시.
- 중세 후기에 오면 기존의 지식을 탐구하고 논의하는 절차는 광범위하게 제도화되고 고정되어 새로운 문제에 대처할 수 없게 된다.
- 새로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직접 경험에서만 구할 수 있었다.
- 그리하여 14세기에는 스콜라 철학이 해체되기 시작했다.
시작된 것은 노예제에 기반을 둔 BC 6세기경이었다. 철학은 그리스어의 필로소피아(philosophia)에서 유래하며, 필로는 '사랑하다' '좋아하다'라는 뜻의 접두사이고 소피아는 '지혜'라는 뜻이며, 필로소피아는 지(知)를 사랑하는 것, 즉 '애지(愛知)의 학문'을 말한다. 이 철학은 세계 속에 놓인 인간의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