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과학이란 무슨 학문인지, 어떤 학문들이 수반되는지 또 어떻게 발전되어가야 할지를 알아보기로 하였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인지과학이란 여러 분야의 학술적 관련성에 의해 파생된 새로운 기초과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인간에 관련된 모든 학문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
마음의 내용이나 과정을 실험실 실험을 통해 경험적으로 관찰하거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성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객관성과 경험적 증거라는 과학적 방법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의 핵심은 마음과 컴퓨터와 두뇌가 본질적으로 동일한 추상적 원리를 구현하는 정보처리 체계들
마음의 내용이나 과정을 실험실 실험을 통해 경험적으로 관찰하거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성적으로 분석함으로써 객관성과 경험적 증거라는 과학적 방법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의 핵심은 마음과 컴퓨터와 두뇌가 본질적으로 동일한 추상적 원리를 구현하는 정보처리 체계들
방법을 기다려야만 했다. 인지 심리학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면서 나타났다. 이 접근의 제창자 중 하나인 영국의 Craik은 인지심리학을 현대의 정보처리기인 컴퓨터에 비유하고 인간을 완전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검은 상자(black box)’라 부르는 인간내부의 정신과정을 이해해야 한다고 하였다.
컴퓨터를 이용한 지능의 분석이나 형식화, 문화인류적인 인지 형태의 분석, 각종 인공물(artifacts: 책, 각종 도구, 문명물, 사회-문화 체계 등)에서 知가 구현되고 또 인공물을 활용하는 양식 등과 같은 제반 문제들을 다룰 수 있는 하나의 종합적인 설명의 과학이 필요하다. 바로 그 과학이 인지과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