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아동은 조음이나 구문론적 측면보다는 화용론적 측면에 많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화용론이란 의사소통에서 사회적 상황에 맞게 말을 하고, 의사소통을 위한 제스추어를 하는 것을 말한다. 1980년대 이후, 자폐아동을 위한 언어치료는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능적인 영역의 언어사용을
비구어적인 의사소통(몸짓, 표정)까지 포함한다. 그러므로 자폐성 장애는 정상적인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해 타인과의 사회적 상호작용결여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자폐성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의 비교하여 언어 및 의사소통 초기부터 발달과정 및 증진에 관련하여 자세히 서술해 보려고 한다.
자폐범주성장애의 연구에 많은 기초적인 공헌을 한 Kanner(1943)는 자폐범주성장애의 특징은 출생 시부터 사람과 상황에 대하여 평상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관련시키지 못하는 사회성 발달장애라고 하였다. 또한 자폐범주성장애는 타인들과의 감정적인 접촉을 발달시키는 유아의 능력을 조절하는 생물학
진단 일치율을 통하여 측정하게 되는 유전율은 자폐장애의 경우 90%이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족 내에 자폐장애아동이 있는 경우 다음 형제에서 자폐장애가 발생할 위험성은 일반 인구집단에 비해 50배에서 많게는 200배까지 높아지며, 가족 내에 자폐증을 갖고 있는 부모가 자폐증을 가진 아이를
행동을 어떻게 개선 시킬까의 문제이다. 그러나 장애아동을 일반교육에 통합함에 따라 서로 간에 약간은 경계하고 두려워하여 부정적인 태도로 장애아동을 낙인, 선입견, 편견, 거부하는 문제를 낳게 되었다(Zucker, 1988 : Powell,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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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자폐증(전반적발달장애, 자폐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