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의 시세계에 대한 논의 역시 ‘순수 서정의 극치’를 보였다는 시각과 ‘당대의 식민지 상황을 외면’했다는 시각으로 다소 견해차를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당대 시문학사적인 흐름과 김영랑의 시관 그리고 작품세계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순수 시인 ‘김영랑’을 분석해보
김영랑, 후배인 이태준을 만나 글쓰기의 재능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동인지《요람》을 10여호 까지 펴낸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 교내문제로 야기된 휘문사태의 주동으로 이선근과 함께 무기정학을 받아 수업을 받지 못했다. 이 해 12월《요람》창간호에 그의 첫 발표작이자 하나뿐인 소설<3인>을
검토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본 발표조는 본문에서 30년대 문학론적 특성과 그 의의에 대해 고찰하고, 다양성이 발현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당대의 글쓰기가 어떻게 수행되었는지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시각에서 1930년대 문학 작품의 개별적 가치와 총체적 의의를 짚어보고자 한다.
작품의 수록 양상과 그 학습 활동을 분석하고, 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고찰할 것이다. 기본적인 이 시기 근대 시가의 개념과 특징에 대한 고찰을 토대로, 각 시기의 작품들을 기준으로 교과서 별로 수록되어 있는 수록 양상을 살펴보고, 특징적인 학습 활동을 소개하며 주목할 만한 점 또는 개선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