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없게 되었다. 우리는 스스로 耕作․耕食한다. 토지소유권은 인정될 수 없는 것인데도 국가가 이를 승인함은 부당하다. 우리는 끝까지 이를 타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지경이 된 것은 일본인의 소행이다. 조선의 지주도 일본인과 한 무리가 되었다.”(조선총독부『조선의 군중』1925).
7. 넷째 시대: 중세 후기 문학
제 2기 조선 전기
7.1 왕조 교체기의 문학
7.1.1. 전반적인 양상과 문제점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선 변화가 어느 정도의 의의를 가지는가는 나소 논란이 있다. 임금의 성이 달라지고 국호가 바뀐 것이야 대단한 일이 아니고, 불교를 최고 이념으로 삼은 귀족
사서 열전에 올리기 위해 주로 썼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사마천의 『사기』열전과 김부식의 『삼국사기』열전이 있다. 공식 사서에 오르는 열전은 사람의 행실에 대한 최종적인 평가이다. 인물의 선악을 분명하게 구분해 후대 사람들을 감계하는 데 쓰도록 해야 역사를 서술하는 목적을 달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