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되고 있는 환승제도를 제대로 누리며 저상버스를 이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또한 서울시내 버스 정류장 수는 현재 5089개소가 있는데 6월에 간선, 지선버스의 개편으로 정류소가 4131개소로 줄어든다고 한다. 이런 문제에 맞서 서울시에서는 저상버스의 단계적인 도입 방안을 내놓아 향후
시설이용권, 각종 정보에의 장벽을 없애는 것으로서의 정보통신권(정보접근권) 등 세 가지 권리가 있다. 이 중 이동권은 물리적 장벽, 특히 대중교통 이용에서의 장애를 없애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권리라 할 수 있다(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 이러한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불편
문제점을 막을 수 있는 시기는 지난 듯하다. 지금은 좀 더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한 때이다. 도시교통은 도시에 사는 사람과 도시내의 화물의 이동이 도시 공간에 표출된 행위이다. 도시교통은 도시성장에 기여하면서 다양한 도시기능에 영향을 미쳐 왔다고 할 수 있다. 인구가 도시로 모이고 경제활동
1. 장애인 이동권과 편의시설의 실태
우리나라의 장애인은 모두 133만 9천명이며, 그 가운데, 외출 시 집밖에서의 활동에 제약을 받거나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64.5%에 해당하는 86만3천 여명이며, 이 가운데 52.5%에 해당하는 45만3천 여명의 장애인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의 편의
시설이용 및 정보에의 접근 등에 불편을 느끼는 자를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장애인복지법에서 정한 장애인 외에 노인이나 임산부 등 이동과 시설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자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의 개념이 근래에는 단순히 신체적이나 지적 결함 정도에 국한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