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소설을 중심으로 그 의미를 찾고자 한다.
김남천은 바로 자신신념의 실체였던 카프조직을 자신의 손으로 해체시켜 역사적 비극성을 몸소 체험한 작가이다. 끊임없는 창작방법의 모색에서도 드러나지만 시대의 중압을 견뎌내려는 그의 몸부림은 하나의 의무감이자 양심적 실천에서 비롯된 것으
전향에 초점을 맞추어 전향소설로 본 「심문」에 대해 알아보고,「심문」에서 드러나는 분위기와 톤, 즉 어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심문」에는 상징적인 요소도 많은데, 각 요소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상징성에 대해 알아보고, 표현상의 특징과 시점에 대해 정리해보기로 한다. 마
Ⅰ. 1930년대의 조국광복회
동만의 조선인 공산주의자는 1931년 12월 명월구회의에서 상비적인 무장력에 의한 무장투쟁노선을 확립하였고 1932년 4월부터 동만 각지에 조직된 항일유격대는 1934년 3월 동북항일연군 제2군 제1독립사로 통합 편성되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조선인 공산주의자들은
소설과 사상적 굴레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분화되었던 1930년대 근대 소설의 발전 면모를 시대적 배경과 아울러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Ⅱ. 30년대 시대적 상황과 문학
1) 시대적 상황
1930년대에 들어와서 일제는 20년대의 소위 문화정치란 미명의 식민 통치 방식을 버리고 조선을
소설계에 후일담 소설의 유행 들 수 있다. 우리 문학사에서 후일담 소설이란 변혁운동에 복무했던 진보주의자들의 이념적 방향전환 이후를 다룬 소설, 즉 1930년대 중· 후반에서 194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이른바 전향소설과 1980년대 운동권 체험을 지닌 인물의 그 이후를 다룬 1990년대 소설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