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우리나라 절기(한국절기, 24절기)의 의의
인간이 역을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계절의 변화를 알기 위해서 이다. 음력은 달의 운동에 근거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달의 변화는 잘 나타내 주지만 태양의 움직임은 잘 나타내 주지 않는다. 계절의 변화는 태양의 운동에 의하여 결정되므로 음
농사일이 시작되므로 노비들의 사기를 돋우기 위함이었음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의 절식인 노비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소를 넣고 손바닥만 하게 송편을 빚어 솔잎을 깔고 찐 떡이다. 소의 재료로는 팥, 검은콩, 푸른콩, 꿀, 대추 등이 쓰이며 솔잎을 깔고 찐 떡은 물로 살짝 닦아 참기름을 발
24~26℃가 최적온도임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기후조건은 뽕나무 재배조건과 일치하지 않으나 누에는 실내에서 기르므로 인공적으로 기후조절이 가능하다. 따라서 누에를 기르는 데에는 뽕잎의 최청(누에알까기)이 크게 좌우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뽕잎의 최청이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제한되어 있다.
24절기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 공동체사회의 삶의 양식을 살펴보고, 전통사회의 값진 자산(資産)을 정돈하여, 장점을 계승시키고 단점은 보완하여 참문화, 참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전통문화의 참 진가(眞價)를 알게 되어 내 것은 무조건 경시(輕視)․폄하(貶下)하고 남의 것만을 숭상(崇尙)하
계절의 변화,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며 절기와 명절을 중심으로 살아왔다. 그러한 선조들의 삶이 세시풍속이 된 것이다.세시풍속의 근간이 된 제천행사는 힘든 농사일과 휴식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농경사회의 풍속으로 농사일로 지친 몸의 피곤을 풀며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즐겼던 마을의 공동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