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섹슈얼리티 중에서, 사회 속의 개인이 지니는 정체성과 가장 큰 관련을 가지는 용어는 ‘젠더’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생물학적인 성이 섹스라면, 후천적으로 습득되는 사회적인 성이 젠더로, 전자는 남성/여성, 후자는 남성성/여성성을 의미한다. 로버트 스톨러(Robert J. Stoller)는 『섹스와 젠더
정체성이 존재하는 사회, 그 사회를 상상해봄으로써 우리는 무엇을 얻게 될 것인가? SF소설 속에서는 다양한 성의 모습이 존재한다. HG. Wells는 『타임 머신』에서 여성이 지배하는 사회를 그렸으며, Robert A Heinlein는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달 사회에서 생겨난 독특
여성주의자들 시각에서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서' 다행인 곳이다. 유토피아는 여전히 아버지의 나라이다. 이 곳에서의 여성의 본성이나 지위, 역할 등은 현재 존재하는 모순 투성이의 사회와 거의 차이가 없는 것이다. 유토피아에 사는 모든 여성은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
여성성-남성성’, ‘4.불확실성 회피 성향’이다. ‘1.권력거리’는 국가별로 그 사회에 있는 구성원들이 권력의 불평등한 분포를 기대하고 수용하는 정도를 말한다. ‘2.집단주의-개인주의’는 한 개인의 정체성이 개인의 선택과 성취에 따른 것인가 아니면 귀속되어 있는 집단의 성격에 따른 것인가
여성성의 실상’ 전체는 아니더라도 단면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Ⅱ. 젠더정체성과 페미니즘
1. 여성과 자아정체성
우리 사회에서 ‘아줌마’ 하면 연상되는 이미지는 ‘빠글빠글 파마, 와글와글 왕수다, 좌충우돌, 무지막지, 막무가내, 몸빼 바지, 슬리퍼, 도박, 묻지마 관광’ 등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