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전후복구건설시기의 문학
김일성의 현명한 영도아래서 인민이 미국의 침략에 반대하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한 것을 자축하고, 전쟁 후 폐허로 변한 북한 땅에 새 생활을 이룩하기 위해 복구건설의 과업을 제기하는 목적으로 문학작품이 쓰여졌다.
전후복구건설에 나타나는 인민의
해방 후 새 조국을 건설하기 위해 사상적 기반을 단단히 할 목적으로 김일성의 형상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임 – 시<백두산>(1948)
조국 건설을 위한 인민들의 창조적인 노력투쟁과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 인민
들의 반미구국항쟁을 형상한 작품들을 창작
- 시<농촌위원회의 밤>(김우철), 장
주제 반영작품 보다는 반제투쟁형상화의 작품이 두드러질 수 있는 긴장을 조성하기에 충분한 시대적 상황이다.
반제투쟁형상화 작품은 항일무장투쟁 시기를 형상화한 작품, 조국해방전쟁시기를 형상화한 작품, 김일성, 김정일 두 지도자의 업적을 형상화한 작품에서 두드러지며, 현실 주제 반영작
작품화하였고 이러한 그의 역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은 <거대한 뿌리>, <현대식 교량>, <사랑의 변주곡>등을 통해 표현된다. <푸른하늘을>과 더불어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풀>은 민중이라는 개념이 전무한 시절 역사변동의 주체를 민중으로 파악하고 이를 풀로 형상화하여 표현함으로써
조국 근대화’의 미명아래 내국 식민지의 위치 또는 이중(二重) 식민지의 역할을 강요당해야만 했다.
유신체제에서의 경제개발은 군사정권 아래 거의 독자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사회 전반적으로 부작용이 많았다. 정부는 궁핍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목표에 강한 의지를 심었으나 현실은 그렇지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