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민족, 이념이 과연 그에게 왜 소중할 수 밖에 없었는지 알아보는 것은, 부조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살아나갈 방법을 모색하는 소설 속 주인공을 거울삼아 나를, 또는 우리를 돌아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작가조명희에 대해 먼저, 그의 유년기
문학과 앙띠로망은 정치적 사회적 으로는 좌절감에 휩싸이면서 철학적 윤리적 측면에서는 인간스스로를 철저하게 통찰하고 분석하려 했던 이른바 '격랑의 시대'가 낳은 산물임을 알게 된다.
또 부조리 개념을 가장 먼저 言明한 것은 싸르트르의 소설 <구토區吐>에서 잡을수 있다면 부조리 문학은 곧
문학예술로서의 사상성을 부정하는 김동인, 이광수 등과 맹렬한 이론 투쟁을 전개하였다. 1946년에는 북한 문학상 최초의 장편소설 <땅>을 발표하여 북한의 토지개혁으로 말미암아 일어난 사회 경제적 변혁과 조선 농촌의 복잡하고도 거대한 발전을 그렸다. 북한에서는 최대,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다가
현실에 대한 두 시각
·이기영·조명희-피압박계급의 방향제시
·이무영·심훈-농촌계몽소설
4. 현진건의 작가의식
1) 굴절된 지식인의 소외의식
20세기 초에 문학 활동에 참가한 사람들은 중인층 출신들로 보여 진다. 그러므로 일본의 수탈에 시달리는 가난한 민중과 일치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문학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이다.
2)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비판 「조명희 단편 「낙동강」의 프로문학적 성격」, p212
「낙동강」은 신경향파소설에서 볼 수 없던 또 하나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이 작품이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성을 폭로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인공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