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에 물들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을 보살피고 그러한 성장이 가능한 올바른 환경을 조성해 주여야 하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첫째가는 의무이자, 가장 중요한 기본 과제라 하겠다.
그러나 요즈음의 우리 청소년들은 각종의 여러 원인들에 의해서 심각한 청소년범죄문제를 양산하고 있음이
청소년과 그 부모 총 26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유병률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정신장애를 ▲행동장애 ▲불안장애 ▲기분장애 ▲정신분열증 ▲물질남용 및 의존 ▲기타장애 등 범주별로 구분한 조사에서 행동장애 범주에 속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적대
청소년범죄가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그 비행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전체 비행청소년의 11.7%가 이미 아동기에 전과 기록을 가지고 있음을 볼 때, 형사 책임적인 법적 제재를 받지 않는 14세 미만 아동들의 반사회적 행동들을 간과할 수 없다(김태련, 이경숙, 1992). 또한 청소년의 문제 행동이 양적
문제의 경향도 다양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청소년의 마약과 각종 범죄, 가정폭력, 노인가출 및 노인유기, 가족동반자살 등의 가족내 일탈행위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가족 그 자체의 건강 및 존립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삶의 질에도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