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한국어는 그 특성상 다양한 어미를 활용하여 다양한 뉘앙스를 표현합니다. 그 중에서도 종결어미는 문장의 끝을 단단하게 마무리 짓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종결어미는 단순한 문법 규칙 이상으로 한국어의 풍부한 표현력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이번 과제에서는
담화 상황에서 어떻게 ‘는데’가 사용되는가에 대한 연구들을 종합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는데’의 기능과 용법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는데’는 일반적으로 설명과 대조, 이유를 나타낸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할 때 크게 연결어미와 종결어미로서 문장에서 그 기능을 한다. 연결
문장 속에 안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어미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미는 양이 상당히 많고 복잡함과 동시에 한국어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어미에 대한 학습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어미는 분포하는 위치에 따라서 어말어미와 선어말 어미로 나눌 수 있고, 어말어미는 종결어
한국어의 첨가어 적인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자의 부담이 크다. 학교 문법에서 어미는 크게 어간과 어말의 위치에 따라 어말 어미와 선어말 어미로 나뉘고, 어말 어미의 종류에는 종결, 연결, 전성어미가 있다. 여기에서 전성어미란 한 문장을 명사나 관형사 및 부사와 같은 단어의 자격
어미는 다시 그 어미로써 한 문장이 끝나느냐 않느냐에 따라 나뉘는 데, ‘뛴다. 뛰어라, 뛰게, 뛰세, 뛰자, 뜁니다’의 ‘-ㄴ다, -어라, -게, -세, -자,-ㅂ니다’처럼 그것으로 한 문장이 끝나는 어미들은 終結語尾요 그렇지 않은 어미들은 非終結語尾다. 종결어미는 따라서 語末語尾이면서 동시에 文末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