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원불교와 종교대화
소태산의 언행록에는 유불도 삼교와 그리스도교, 그리고 동학을 비롯한 신종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이 나타나 있다. 이들을 몇 가지로 나누어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종교관이다. 그는 자신이 목표하는 종교이념을 원융회통사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1>세계의 모든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2009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복지, 교육, 대북지원 해외원조, 의료, 나눔운동, 자원봉사 등 각 분야별 봉사 참여가 개신교가 월등히 높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전국 종합사회복지관의 종교별 운영주체 분류는 개신교 45%, 가톨릭과 불교가 12%, 원불교 3%로 개신교가 가
종교체험은 적어도 두 가지 의미에서 초월성을 내포할 수 있다. 첫째로 초월성은 한 사람의 유한성, 좌절 등등의 조건들을 극복하는 과정에 관련된다(자기 초월). 둘째로 초월성은 종교 체험의 대상, 즉 초월자란 의미로 사용된다. 초월자란 기독교의 신과 동일한 개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서양의
종교공동체가 서로 어울려 만든 문화의 복합체이다. 이러한 종교는 인간의 사회·역사적 삶을 나름대로 담아내는 문화적 용기(用器)가 되어왔다.
한국 사회에서 대표적인 제도종교로는 유교나 불교 등의 동양 고전종교와 천주교나 개신교 등의 서구기독교를 들 수 있고, 신종교로는 19세기 중엽 이후
종교들은 이 시기에 현상 유지 또는 오히려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일제하에 비해 이 시기에 이들 종교들이 비록 ‘종교의 자유’라는 좋은 여건 속에서 활동할 수 있기는 하였지만 일제로부터 입은 손실을 쉽게 만회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원불교는 비